뇌동맥류는 예방이 가능할까?
동맥류의 파열 유무, 위치, 크기, 모양과 주변 혈관들의 관계에 따라서 환자가 예후는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동맥류가 파열하기 전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이 발달하여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다만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생하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과 조기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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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뇌동맥류의 가장 큰 적
고혈압은 뇌혈관 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동맥류가 생기거나 악화되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라면 뇌동맥류 파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므로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 나트륨 섭취 줄이기
- 스트레스 완화와 충분한 수면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예: 걷기, 자전거)
흡연과 음주는 혈관을 망가뜨린다
담배는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고, 음주는 혈압을 순간적으로 급상승시킵니다. 뇌동맥류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권고가 필요합니다:
- 금연
- 과음은 절대 금물, 주 1회 1~2잔 이내로 제한
뇌동맥류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 좋은 음식: 연어, 견과류, 아보카도, 블루베리, 마늘, 토마토 등 항산화 및 오메가-3 풍부 식품
- 피해야 할 음식: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염분,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
건강한 식습관은 뇌혈관의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직계 가족 중 뇌동맥류 또는 뇌출혈 병력이 있다면 본인도 위험군에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
- 40세 이상이라면 2~3년에 한 번 뇌혈관 정밀검사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주기적 체크
- 스트레스 관리와 체중 조절 병행
정확히 말하면 뇌동맥류의 생성을 100%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줄이고, 이미 발견된 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방은 작은 습관에서 출발합니다. 모두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