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부터 퍼글러, 몬치치, 크라이베이비, 헬로우 키티까지 – 요즘 MZ세대의 키덜트 컬렉션 🎯
라부부뿐 아니라 퍼글러(Pugler), 몬치치(Monchhichi), 크라이베이비(Crybaby), 헬로우 키티(Hello Kitty)까지, 요즘 MZ세대와 키덜트 수집가들이 열광하는 캐릭터들을 살펴봅니다. 어떤 캐릭터가 가장 귀엽고 매력적인가요? 한번 골라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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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부부 (LABUBU)
- 탄생 & 배경: 홍콩 출신 디자이너 카싱 룽(Kasing Lung, 2015년) 작품
팝마트(Pop Mart)가 2019년부터 블라인드박스 방식으로 상업화 - 국가: 홍콩 → 중국(생산) → 글로벌 확산(미국·유럽 등)
- 디자인 특징:
- 둥글고 털이 많은 몸체, 긴 귀, 큰 눈, 9개의 날카로운 이빨로 이뤄진 특유의 ‘scary‑cute’ 매력
- "The Monsters"라는 세계관의 중심 캐릭터이며 300종 이상 존재
- 이름은 심장 박동 ‘lub‑dub’에서 유래
- 인기 요인:
- 블라인드박스+희소성으로 리셀 시장 주도
- 리사·리한나·베컴 부부 등 글로벌 셀럽의 SNS 인증
- 브랜드와의 협업 (세븐틴X사카이 등)
2. 퍼글러 (Pugler)
‘퍼글러(Fuggler)’는 일반적인 키덜트 피규어나 인형과는 확실히 다른 ‘funny‑ugly monster’(재미있는 흉측한 몬스터) 콘셉트로 SNS와 글로벌 굿즈 시장에서 급부상한 캐릭터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표현에 따르면, 퍼글러는 “귀엽지도, 전혀 예쁘지도 않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 출신 & 브랜드
- 제작사: ZURU / Libertas Brands (Spin Master 라이선스)
- 출시 연도: 2021~2022년경부터 다양한 시리즈로 본격 출시됨
- 유통: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완구·굿즈 매장 (Walmart, The Entertainer 등)
👾 디자인 특징
- 기괴한 외모: 사람 같은 이빨, 텅 빈 눈, 엉덩이(“BUTT‑on hole”) 버튼 등 몬스터 느낌
- 다양한 종류: ‘Hairy Fuggs’, ‘Misfit Monsters’, ‘Fart Face’, ‘Mini Rascals’, ‘Bigg Fugg’, ‘Gold Fuggs’ 등 수십 개 시리즈
- 콜라보 확장: 스폰지밥, DC 코믹스, 닌자거북이 등 인기 IP와 합작
- 기능성 요소: 일부 시리즈에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방귀 소리, 야광 기능 포함
💡 인기 요인
- 역설적 매력: “역겹고 귀엽다”라는 반응이 SNS에서 확산되며 ‘인터넷 밈(Meme)’처럼 유행
- 스토리와 캐릭터성: 공식 홈페이지에선 ‘Fuggler hoarder(수집광)’라며 팬덤을 조롱하며 재미를 유발
- 글로벌 유통: Walmart, The Entertainer 등에서 쉽게 찾아 구매 가능
- 콜렉터 요소: 희귀 에디션, IP 콜라보, 시리즈별 수집 유도
- 이색 굿즈 확장: 클립형 키링, 윈도우 클링, 미니어처 등으로 활용성 확대
3. 몬치치 (Monchhichi)
- 탄생 & 배경: 1974년 일본 야마나시주 Sekiguchi사, 창업자 Koichi Sekiguchi와 디자이너 Yoshiharu Washino
- 국가: 일본 출신, 이후 유럽·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캐릭터
- 디자인 특징: 손가락 빠는 귀여운 침형 원숭이, 복고 레트로 매력
- 인기 요인:
- 레트로 감성과 향수를 자극
- 50주년 기념 한정판 발매로 재조명
-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폭넓게 수용되는 친근함
4. 크라이베이비 (Crybaby / Cry Babies)
- 탄생 & 배경: 태국 디자이너 Molly 제작, 애니메이션 ‘Magic Tears’ 기반 피규어형 블라인드박스 캐릭터
- 국가: 태국 디자인 → 팝마트 등 통해 세계 유통
- 디자인 특징: 울고 웃는 ‘마법의 눈물’을 가진 아기 모습, 감정 상징형
- 인기 요인:
- 감정 기반 힐링 콘셉트 ("울어도 괜찮아"):
-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연계로 스토리성 강화
- 포괄적 감정 공감과 소장 욕구 유발
5. 헬로우 키티 (Hello Kitty)
- 탄생 & 배경: 1974년 일본 Sanrio에서 디자이너 Yuko Shimizu가 개발
- 국가: 일본, 이후 미국·유럽 등으로 글로벌 전개. 1990년대 이후 성인 소비층까지 확대
- 디자인 특징: 단순한 고양이형 인형, 리본, 귀·코로 표현된 ‘순수함’
- 인기 요인:
- 50년간 전 세대에 걸친 컬렉터층 구축
-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라 런던 소녀’라는 설정이 센세이션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반 협업 (패션·뷰티·테크 등)
📊 캐릭터 비교 요약
캐릭터 | 출신국 | 탄생연도 | 주요 특징 | 인기 이유 |
---|---|---|---|---|
라부부 | 홍콩 | 2015 | Scary‑cute 몬스터 엘프 | 희소성·셀럽·리셀 시장 |
퍼글러 | 영국 | 2010 | Funny Ugly Monster | 힐링·SNS 확산 |
몬치치 | 일본 | 1974 | 레트로 원숭이 | 향수·한정판 |
크라이베이비 | - | — | 눈물 아기 피규어 | 감정공감·스토리 |
헬로우 키티 | 일본 | 1974 | 단순·순수 고양이 소녀 | 글로벌 컬쳐 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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